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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웡카> 줄거리 및 영화적 요소 비교, 느낀점, 관람 후기

by 디노양 2024. 2. 2.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줄거리

이 영화의 원작은 로알드 달이 쓴 동화책입니다. 괴짜 초콜릿 제조업자 윌리 웡카의 마법의 초콜릿 공장을 투어 할 수 있는 황금 티켓을 획득한 가난한 소년 찰리 버켓의 모험을 그려냈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하지만 마음씨 만큼은 최고로 착한 소년 찰리 버켓은 어느 날 세상에서 딱 다섯 장뿐인 웡카의 초대장이 있다는 선전을 보고 가고싶어 합니다. 가난한 탓에 부모님이 찰리의 생일을 위해 초콜릿을 사다 줬지만 티켓이 없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조 할아버지가 비상금을 내어주며 하나 더 사라고 하지만 그곳에서도 황금 티켓은 없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초콜릿 공장에 가길 빌다가 우연히 눈에 파묻힌 지폐를 주워 초콜릿을 구매하게 됩니다. 놀랍게도 그 초콜릿에서 마지막 황금 티켓을 찾게 됩니다. 그렇게 할아버지와 함께 윌리 웡카의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게 된 찰리는 네 명의 도덕적이지 못하고 탐욕스러운 아이들을 만납니다.엄청나게 마구 먹어 대는 아우구스투스, 소유욕이 넘치고 예의 없는 버루카, 짝짝 껌만 씹어 대는 승부욕 대마왕 바이올렛, 똑똑하지만 냉소적이고 온종일 TV 앞에만 붙어사는 마이크 입니다. 그들과 함께 신비한 초콜릿 공장을 투어 하면서 아우구스투스는 초콜릿 강에 빠지고, 베루카는 만지지 말라는 다람쥐를 탐내서 만지러 갔다가 나쁜 견과류로 간주되어 쓰레기 더미에 버려지고, 바이올렛은 웡카가 먹지 말라 경고한 실험 중인 식사 대용 껌을 씹은 후 블루베리로 변하며, 마이크는 웡카의 TV 초콜릿 기술에 의해 소형화됩니다. 겸손하고 착한 찰리는 공장의 유혹과 함정에 빠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습니다. 찰리의 그런 모습에 감명받은 웡카는 이 투어의 진짜 목적은 사실 공장을 인수할 가치 있는 상속자를 찾는 것이었음을 밝힙니다. 그렇게 자신의 욕망보다 선함을 중시했던 찰리와 조 할아버지는 윌리 웡카의 거대한 초콜릿 공장을 상속받게 됩니다.

 

영화 <웡카>와 줄거리 및 영화적 요소 비교

2005년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골든 티켓을 발견한 어린 찰리 버켓과 4명의 아이들이 윌리 웡카의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는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반면에 최근에 개봉한 "웡카"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갑니다. 폴 킹 감독은 캐릭터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에 겪었던 사건들을 소재로 영화를 풀어냈습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원작 동화에 충실한 반면, "웡카"는 새로운 관점으로 윌리 웡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냈습니다. 시각적 미학과 영화적 스타일도 비교해보겠습니다. 팀 버튼 감독의 "찰리의 초콜릿 공장"은 그의 고딕적이고 환상적인 미학이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초콜릿 공장은 활기찬 색상과 변덕스러운 세트 디자인으로 생동감을 주면서도 약간의 섬뜩함을 동시에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실제 먹을 수 있는 소재로 세트를 만들거나 다람쥐들도 직접 훈련시키고 움파룸파족은 실제로 척추병을 앓아 키가 작은 사람을 배우로 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세트 제작과 연출을 통해 영화의 몰입감을 높이기에 힘썼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폴 킹 감독의 "웡카"는 윌리 웡카의 초기 삶에 초점을 맞추었기에 전 작의 장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초콜릿 공장의 범위를 넘어 더 넓은 범위로 웡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뮤지컬 형식이며 시각적 스타일은 더 화려하고 현대적인 편입니다. 윌리 웡카의 묘사도 차이점이 있습니다.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서 조니 뎁이 연기한 윌리 웡카는 어딘가 섬뜩하고 괴상합니다. "웡카"에서 티모시 샬라메의 연기는 예상대로 달라지며 캐릭터에 대해 더 순수하고 친숙하게 느끼게 합니다. 조니 뎁의 웡카는 노련하고 독특하고 신비로운 사람이지만 샬라메의 웡카는 재능이 있지만 세련되지 않고 순수한 발명가로 묘사됩니다.

 

두 영화 관람 후 느낀 점 후기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웡카"는 각각 고유의 매력을 가진 영화입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도덕, 상상력, 그리고 선의 승리에 대한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입니다. 각종의 유혹을 견뎌내며 친절과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한 내용은 수 세대에 걸쳐 독자와 관객에게 큰 교훈을 납깁니다. 팀 버튼 감독 특유의 스펙터클한 시각효과와 연출을 보고 싶다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면, "웡카"는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로,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창작 스토리입니다. 어린 시절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고 자신만의 초콜릿 가게를 차리기 위해 배를 타고 약 7년간의 여행 끝에 외국에 있는 달콤 백화점까지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괴상한 초콜릿 공장 주인의 기원을 탐구하면서 이야기에 새로운 서브캐스트를 도입합니다. 뮤지컬 형식의 영화를 좋아하고 윌리 웡카에 대해서 새로운 방면으로 알고 싶은 분들과 어린아이들이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원작의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선호하든, 최근 개봉작의 새로운 내용과 뮤지컬의 다채롭고 현대적인 매력을 선호하든, 두 영화 모두 우리를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은 분명합니다. 현재 두 영화의 평점은 각각 웡카는 7.65점이고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8.80점입니다. 팀버튼 감독 특유의 연출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전 작품이 낫다는 반응입니다. 반면 웡카는 젊은 윌리 웡카를 연기하는 현재 최고 인기를 지닌 티모시 샬라메를 보기 위한 관객들도 많다는 의견입니다.